현대건설, ‘5조5000억 원’ 규모 압구정3구역 재건축 수주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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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동 일대 정비사업 시공사 구도가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압구정3구역의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된 데 이어, 4구역은 삼성물산으로 확정되면서 대형 건설사 간의 수주 지도가 서서히 완성되는 모양새다. 현대건설은 전날(25일) 열린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수의계약 체결 안건이 최종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이 투표에 참여해 89.0%의 찬성표를 얻어 시공사 선정이 확정됐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압구정동 현대 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 기존 3934가구를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높이의 총 5175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대형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5조5610억원으로, 단일 도시정비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2구역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3구역까지 수주하며 올 한 해 도시정비분야 누적 수주액 6조474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한강 파노라마 조망을 구현하고, 테마파크형 커뮤니티와 무인셔틀 등 미래 주거 기술을 집약한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압구정4구역은 삼성물산의 몫으로 돌아갔다. 삼성물산은 해당 사업에 단독 입찰했으며, 지난 23일 열린 조합 총회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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