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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202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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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목동 재건축 30조 시장 첫 시공사…6단지 1.3조 수주로 선점 - 녹색경제신문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지켜보는 사이 DL이앤씨가 홀로 뛰어들어 목동 재건축의 첫 시공을 따냈다. 27일 서울 양천구 양정고에서 열린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가 총 투표수 1196표 중 1032표(86.2%)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다. DL이앤씨는 1·2차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해 두 차례 유찰 처리된 뒤 수의계약 절차를 밟았다. 1차 현장설명회 당시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등이 참석하며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입찰에는 DL이앤씨만 뛰어들었다. 공사비 협상 부담과 고도제한 리스크 등이 대형사들의 발걸음을 묶은 것으로 풀이된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한 '아크로 목동리젠시'를 제안하고 전체 조합원 1362가구의 116%에 해당하는 1577가구에 한강·안양천 리버뷰를 확보하는 설계로 조합원 표심을 공략했다. 실착공 전 물가 인상분 500억원 시공사 부담, 이주비 LTV 100% 직접 보증, 분담금 입주 후 최대 4년 유예 등 금융 조건도 내걸었다. 글로벌 건축디자인 그룹 저디(JERDE), 구조 설계사 에이럽(ARUP), 조경 설계사 MSP도 협력사로 합류했다. 목동 6단지 시공사 선정은 1986년 준공된 단지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로 탈바꿈하는 첫 단추다. 14개 단지 전체 재건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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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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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동인건축, '올림픽 훼밀리타운' 재건축 정조준… 수주전 출사표 - 녹색경제신문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송파구 재건축 시장의 핵심 사업지로 꼽히는 올림픽 훼밀리타운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회사는 올림픽 훼밀리타운을 시작으로 올림픽선수촌과 아시아선수촌 등 이른바 '올림픽 3대장' 재건축 사업에도 연이어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나우동인건축은 1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송파구 주요 설계 프로젝트 성과와 미래 주거단지 비전을 공개했다. 안대호 나우동인건축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나우동인건축은 잠실 MICE와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탄천 일대 개발사업 등 송파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며 "송파구는 앞으로도 중요한 사업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림픽 훼밀리타운을 시작으로 올림픽선수촌, 아시아선수촌 등 송파구 주요 재건축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주거 디자인과 도시공간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훼밀리타운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조성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향후 약 70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자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설계비 규모는 약 320억원에 달한다. 나우동인은 이번 공모에서 '포레스타(Foresta)'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기존 정비계획상 68개 동을 33개 동으로 줄이고 단지 중앙에 약 4만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공원을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 측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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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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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 가동…재개발·재건축 갈등 봉합 총력 -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장관섭 기자] 경기 시흥시가 최근 공사비 급등과 조합원 간 내홍,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관내 정비사업 현장의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다. 시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선제적으로 중재하고 행정 절차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026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를 전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주택 정비사업 현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갈등과 복잡한 인허가 규제로 인해 사업 자체가 표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의 소극적인 서면·유선 중심 민원 대응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행정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난제를 정밀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밀착형 적극 행정’을 추진하기로 결단했다. 이번 사업은 정비사업 전문 행정기관인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긴밀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행정력과 현장 전문성을 완벽히 결합한 통합 지원체계를 완성한 점이 핵심 특징이다.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의 집중 관리 대상은 현재 준공 후 이전고시가 완료되지 않아 법적 분쟁이나 청산 지연 가능성이 남아 있는 관내 재개발·재건축·소규모 정비사업지 총 11개 구역이다. 세부적으로는 재개발사업 3개소, 재건축사업 3개소, 소규모 정비사업 5개소 등이 포함되며 이미 소유권 이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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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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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층인데 15억 차이"… 한강변 재건축, 설계가 몸값 가른다 -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김미영 기자] 서울 한강변 재건축 시장에서 ‘한강 조망권’이 단순한 주거 만족도를 넘어 단지의 자산 가치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로 굳어지고 있다. 같은 입지와 평형, 동일한 층수 조건에서도 한강이 얼마나 넓고 시원하게 보이느냐에 따라 수억 원에서 많게는 10억 원 이상의 격차가 발생하면서, 대형 건설사들 역시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기술 경쟁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는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매매가격이 최고 15억 원 수준까지 벌어진 사례가 나타났다. 동작구 흑석동에서도 한강 조망 세대가 비조망 세대보다 8억 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조망 프리미엄'의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단지의 입지 자체보다도 얼마나 많은 세대가 정면으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느냐가 최고급 아파트를 가르는 기준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최근 한강변 주요 재건축 사업지들은 공통적으로 ‘사선(斜線) 배치’ 설계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단순히 동 간 간격을 넓히는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주동을 한강 축에 맞춰 비스듬히 배치함으로써 앞 동에 가리는 시야 간섭을 줄이고 더 많은 세대에 한강 뷰를 열어주는 방식이다. 실제 압구정4구역 재건축 심장에 도전장을 낸 삼성물산은 사선 배치 전략을 적용해 조망 간섭을 최소화하고 채광과 통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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