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학회 '관리처분방식 개선' 학술세미나 개최 전문가들 "사업 지연·분담금 갈등 줄이려면 제도 개편 필요" 이승주 한국도시정비학회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22일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본점에서 '주택재건축사업 관리처분방식의 개선방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재성 기자 재건축 사업의 핵심 절차인 관리처분 제도를 둘러싸고 비례율 중심의 현행 방식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조합원 권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리처분 체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도시정비학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본점에서 '주택재건축사업 관리처분방식의 개선방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고 현행 관리처분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이승주 한국도시정비학회장 겸 서경대 교수와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장을 비롯해 학계와 연구기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승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장과 괴리가 많은 비례율 중심 관리처분 방식에서 벗어나 조합원 권리 중심의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과의 괴리가 적지 않다"며 "비례율 방식에 의한 관리처분의 문제와 새로운 개발 방향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이지현 주택산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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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자이브리에르'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 철산주공 10·11단지를 재건축해 조성한 아파트 단지로, 노후 공동주택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대표적인 도시정비사업이다. 이곳은 준공 이후 30년 이상 경과하며 건축물 노후화가 심화된 상태였다. 가구당 주차 대수 부족과 협소한 평면 구성, 커뮤니티 시설 부재 등 초기 공급 당시 기준에 머물러 있는 주거환경이 지속적인 불편 요소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철산주공 10·11단지는 2011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10월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후 2013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어 2019년 6월 사업시행인가와 2021년 1월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거쳐 사업 기반이 마련됐으며,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철산자이브리에르'는 광명시 철산동 일대 노후 주거지를 재정비한 재건축 사업으로, 공사비 상승과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된다. 시공을 맡은 GS건설은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넉넉한 동간거리 확보를 통해 일조 및 개방감을 높였고, 안양천과 연계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쾌적성을 강화했다. 중소형 중심 평면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 편의성을 높였으며, 조경 특화와 커뮤니티 계획 과정에서도 입주 예정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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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이주비 제안, 구청 위반 해석 대우건설 입찰조건 5가지 민원 부상 조합, 법률 검토 거쳐 최종 결정 방침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입찰지침 위반 논란이 재차 불거지고 있다. 조합은 시공사 제안 내용에 대해 법률 검토를 거친 뒤 위반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동구청은 지난 10일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입찰지침 위반 논란과 관련해 조합 측에 '시공사 선정 관련 공공지원자 법률검토 결과 알림' 공문을 전달했다. 논란의 발단은 롯데건설이 제안한 '최저 이주비 20억원' 조건이다. 성동구청은 해당 제안이 "조합원 입장에서는 담보가치와 관계없이 최소 20억원의 이주비가 보장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입찰지침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조합이 자체 법률 검토를 거쳐 대의원회에서 최종 판단하도록 권고했다. 롯데건설은 해당 제안에 대해 이미 법률 검토를 거쳐 조합에 의견서를 제출했다는 입장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법률의견서를 첨부한 공문을 조합에 제출해 충분히 소명했다"며 "입찰지침 해석과 판단은 조합의 몫이며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찰 규정을 준수하면서 조합원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경쟁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쟁사인 대우건설 역시 제안 내용과 관련해 성동구청에 민원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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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동양고속은 전 거래일보다 8.48%(3300원) 오른 4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천일고속은 5.98%(1만3000원) 오른 23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두 종목 모두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지만 이후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이 일부 축소됐다. 이 같은 오름세는 전일 치러진 6·3 지방선거 개표 결과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을 공약으로 내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조성 및 복합 개발이 가시화될 경우 부지 지분을 보유한 주주사들의 자산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현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구조를 살펴보면 신세계센트럴시티가 70.49%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이어 천일고속이 지분 16.67%를 보유해 2대 주주에 올라 있으며 동양고속 역시 0.17%의 지분을 갖고 있어 대표적인 재개발 수혜주로 꼽힌다.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내 백화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대형 유통주인 신세계로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신세계는 전장 대비 12.83%(7만3000원) 상승한 63만2000원에 거래를 이어가며 최근의 하락세를 딛고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조합 총회서 찬성 87% 확보하며 시공사 선정 최고 67층·1662가구 조성···한강 조망 특화 설계 노먼 포스터 협업···강남 랜드마크 단지 추진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지난 3월 30일 압구정4구역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이재성 기자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단독 입찰에 참여했으며 투표 참여 조합원 716명 가운데 626명의 찬성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득표율은 87.4%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8차와 한양3·4·6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7층, 8개 동, 16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약 2조1154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영국 포스터+파트너스, 조경 설계사 PWP 등과 협업해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 전 가구 한강 조망 설계와 하이 필로티, 광폭 창호 등을 적용하고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지난 3월 30일 압구정4구역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이재성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4구역 시공권을 확보했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단독 입찰에 참여했으며 투표 참여 조합원 7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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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반복 유찰 끝에 서울 강동구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특히 공공재개발 사업에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 적용을 공식화하면서 그동안 수익성 문제가 뒤따른 공공재개발 사업의 분위기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를 거쳐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67-6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8개 동, 총 74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3720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는 단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넘어, 공공재개발 사업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를 제안했다. '숫자 3(Three)'과 '강(River)'를 결합한 명칭으로, 세 개의 상징 주동과 한강 조망 특화를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반복된 유찰을 겪었던 사업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천호A1-1구역은 지난해부터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지만, 건설사 참여가 저조했다. 초반에는 대우건설은 물론, DL이앤씨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본입찰로 이어지지 않았고, 이후 재입찰 과정에서도 유찰이 반복됐다.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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