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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소리 · 202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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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재건축론' 후폭풍…민주당 당권주자, 통합론 놓고 미묘한 충돌 - 세종의소리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범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재건축론'이 당내 노선 경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는 모두 '통합'을 강조했지만, 정 전 대표는 범진보 진영의 결집을, 김 총리는 중도층을 향한 외연 확대를 앞세우며 서로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 28일 경기 광주에서 열린 민주당 청년 당선인 워크숍에서 정 전 대표는 유 작가 발언과 관련해 "지금은 서로 말을 아껴야 할 때"라면서도 "우리 안의 통합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어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내란 옹호 세력을 제외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통합과 연대를 고민해야 한다"며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통합할 것은 통합하고 연대할 곳은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조국혁신당 등 범민주 진영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도 "손잡을 수 있는 모든 범민주진보 세력이 연대해야 한다"며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제안했고, "조롱과 혐오의 언어를 멈추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 총리는 민주당의 중심성을 유지하면서 중도층을 넓혀야 한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민주세력의 중심을 지켜 외연을 확장하는 노력은 김대중 대통령 이후 모든 대통령이 해온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 기조를 비판한 데...

세종의소리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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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지뢰밭’ 상가 갈등 넘은 해운대 대우마리나…‘용적률-지하 공간’ 맞교환 윈윈 - 세종의소리

부산 정비사업의 ‘최대어’로 꼽히는 해운대구 우동 대우마리나 1·2차(1164세대) 재건축 사업이 정비업계의 고질적인 난제인 ‘아파트-상가 갈등’을 깨고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상가가 지상 용적률을 양보하는 대신 지하 공간을 독점 개발하는 파격적인 상생안을 도출하면서다. 이번 합의로 아파트 소유주들은 세대당 1억 원 안팎의 분담금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상가는 단지 내 핵심 상권을 선점하는 실익을 챙겼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최근 아파트 소유주 동의율 65% 선을 돌파했다. 추진위와 상가 측이 ‘원스톱’ 상생 합의안의 큰 틀에 합의하면서, 향후 상가 동별 동의 요건만 충족하면 곧바로 조합 설립 등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통상 노후 단지 재건축의 가장 큰 걸림돌은 상가 조합원과의 이해관계 충돌이다. 상가 지분 쪼개기나 권리가액 산정 문제로 소송전이 벌어져 사업이 수년간 공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대우마리나 1·2차는 ‘지상 용적률’과 ‘지하 공간’을 맞교환하는 역발상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합의안의 핵심은 상가 측이 신축 시 확보할 수 있는 상업 용적률 중 약 3000평을 아파트 측에 대승적으로 양보하기로 한 점이다. 아파트 추진위는 이 양도받은 용적률을 활용해 30평형대, 약 100세대로 구성된 아파트 1개 동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일반분양할 경우 분양 수익이 늘...

세종의소리 ·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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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5구역 따냈지만…현대건설 향한 불안감 더 커졌다(3부) - 세종의소리

현대건설이 1조5000억원 규모의 서울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거머쥐며 압구정 재건축 시장의 승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수주 축포가 채 터지기도 전에 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라는 거대한 그림자가 현대건설을 덮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주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신뢰 전쟁에서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조합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과 3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확보하며 총 9조8000억원 규모의 압구정 재건축 사업권을 손에 넣었다. 최근 드러난 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규모는 약 178톤에 달한다. 주요 구조물에 설계보다 적은 철근이 시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국민적 충격이 커졌다. 건설업계에서는 "철근은 건물의 뼈대"라며 "이 정도 규모의 누락이 뒤늦게 발견됐다는 사실 자체가 품질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허점이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한다. "국가 핵심 교통시설에서도 철근 누락이 발생했다면 수십억원을 투자하는 우리 아파트는 정말 안전한가." 압구정 재건축 조합원과 강남권 정비사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이 같은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압구정 재건축은 단순한 주택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 부촌의 상징성과 자산 가치가 걸린 사업이다. 한 정비사업 전문가는 "조합원들이 브...

세종의소리 ·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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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5조원' 압구정 5구역 품었다 - 세종의소리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5구역 시공권을 확보하며 압구정 재건축 시장의 주도권을 사실상 장악했다. 현대건설이 서울 재건축 시장의 상징으로 불리는 압구정 재건축 사업에서 다시 한번 승전고를 울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전체 조합원 1천199명 가운데 1천1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599명이 현대건설에 찬성표를 던졌다. 경쟁사인 DL이앤씨는 398표를 얻는 데 그쳤다. 압구정5구역은 한양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1천397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약 1조4천960억원에 달한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지난해 확보한 압구정2구역과 지난 25일 따낸 압구정3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손에 넣으며 압구정 재건축 6개 구역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게 됐다. 특히 압구정2구역(2조7천488억원), 3구역(5조5천610억원), 5구역(1조4천960억원)을 합친 누적 수주 규모는 약 9조8천억원에 이른다. 국내 도시정비사업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초대형 수주 실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단순한 시공권 확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한다. 압구정 재건축은 향후 강남권 주택시장의 가격과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세종의소리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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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자재는 어디가고?"...강남 재건축 현장 '3각 유착' 의혹 - 세종의소리

서울 강남권의 한 핵심 재건축 단지 아파트가 창호와 마감재 변경을 둘러싸고 시공사 A사와 조합 집행부 간 석연치 않은 거래 의혹으로 전면적인 홍역을 치르고 있다. 입찰 당시 조합원들 표를 얻기 위해 약속했던 하이엔드 브랜드 최고급 외산 명품 자재들이 시공사 선정 이후 돌연 지워지기 시작하며, 조합원들 재산권을 담보로 한 공사비 부풀리기 짬짜미 아니냐는 폭로가 터져 나왔다. 독일산 특정 창호 브랜드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함께 시작된 이번 사태는 단순한 자재 교체 차원을 넘어, 정비사업장에 깊숙이 뿌리박힌 전형적인 밀실 유착 카르텔 징후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A사는 시공사 입찰 당시 단지 고급화와 품질 개선을 앞세워 창호, 타일, 세면대, 싱크대 수전 등에 이르기까지 독일·이탈리아·미국산 등 세계 최고 등급 명품 자재를 적용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조합원들은 이러한 사업제안서를 믿고 A사를 시공사로 선택했다. 그러나 대권을 쥔 시공사 태도는 선정 직후 급변했다. 조합 집행부 요구라는 교묘한 형식을 빌려 핵심 마감재 변경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이번 논란 중심에 선 창호 변경 과정에서 과거 반포124주구 재건축 현장 논란이 됐던 독일산 브랜드 C사가 또다시 등장해 의혹이 깊어졌다. 업계에서는 독일산 C사가 이번 현장까지 깊숙이 관여한 정황을 두고 시공사와 조합 집행부, 특정 자재 업체가 뒤엉킨 기획된 이권 교체라는 의혹이...

세종의소리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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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재건축 시공사·브로커·조합장 3각 유착"...압구정 삼킨 이권 카르텔 의혹 - 세종의소리

대한민국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일대 정비사업 현장에서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건설사 측 '우회적 보상' 의혹이 수면 위에 올랐다. 단순히 시공권 경쟁을 넘어 현대건설 임원이 브로커를 통해 조합장에 막대한 이익을 몰아주는 구조를 설계했다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의혹 정점에는 시공사 선정 전후로 실행된 비상식적인 조경수 매매가 있다. 현대건설 측 임원 A 씨와 재건축 현장을 오가는 브로커 B 씨가 주도해, 조합장 소유 조경업체로부터 약 5억~8억 원 상당 수목을 사들였다는 내용이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점은 해당 수목들이 시장 가격을 수십 배 상회하는 이례적 가격으로 거래됐다는 것인데, 이는 해당 업체 연 매출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업계에선 "객관적 감정 없이 이뤄진 이 거래는 사실상 시공사 수주를 확정 짓거나 보답하기 위한 자금 세탁형 뇌물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이 나온다. 또한 현대건설 A 씨, 브로커 B 씨, 철거업체로 이어진 검은 고리는 단순 매매를 넘어 건설사-브로커-외곽 업체가 얽힌 정교한 카르텔로 번지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강남, 한남, 광명 등 주요 사업지에서 호흡을 맞춰온 인물들이다. 특히 이번 압구정 현장에서도 조경수 거래를 기점으로 '양창', '인피니티' 등 특정 철거업체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시공사가 조합장에게 조경수 매입으로 현금을 주고 향후 재건축 단지 철거 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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