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인천 서해구의 초대 비서실장에 건축직 출신 지방시설사무관이 내정됐다. 신설 자치구의 첫 비서실장 인선을 두고 공직사회에서는 전문성과 조직 운영을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공약 추진을 위한 전문성 중심 인사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비서실장이 부서 간 업무 조정과 대외 협력 등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인 만큼 행정직이 아닌 기술직 인사가 적절한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비서실장은 단체장의 일정 관리뿐 아니라 주요 정책 조정, 부서 간 협업, 대외 협력 등을 지원하는 핵심 보직이다. 조직 운영 전반을 뒷받침하는 자리인 만큼 초대 비서실장 인선은 향후 구정 운영 방향과 인사 철학을 보여줄 첫 시험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 당선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비서실장 인선은 여러 가지를 놓고 고민한 끝에 직접 결정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구 당선인은 "행정직이냐 기술직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선거 기간 동안 구민들에게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행정 지원을 약속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서해구는 원도심 비중이 큰 지역"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는 주민과 조합들이 구청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14개 단지 가운데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가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우선협상대상자인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유력할 전망이다. 선정된다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에서 시공사가 정해지는 첫 사례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조합은 27일 총회에서 DL이앤씨와의 시공 계약 안건을 처리한다. DL이앤씨는 앞서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입찰이 성립되려면 2개사 이상이 참여해야 하는데, 1차와 2차 모두 단독 참여로 유찰되자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DL이앤씨는 단지명으로 목동 첫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목동 리젠시를 제안했다. 6단지는 1986년 준공돼 올해 40년을 맞았다. 기존 1362가구를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다. DL이앤씨는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사비 물가 인상분 500억원을 부담하고 이주비를 담보인정비율(LTV) 100%로 조달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분담금은 입주 후 4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목동신시가지는 14개 단지에 약 2만 6000가구가 모인 서울 서남권 최대 재건축 사업지다. 재건축을 마치면 5만여 가구로 늘어난다. 전체 사업비는 업계에서 30조원 안팎으로 추산한다. 6단지를 시작으로 압구정과 성수에 이어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무대가 목동으로 옮겨가고 있다. 후속 단지도 빠르게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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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국가기초구역이 155개에서 147개로 줄어들었다. 광명동 재개발과 철산동 재건축 등 도시 구조 변화가 이어지면서 실제 주민 생활권과 행정 경계를 맞추는 작업이 이뤄진 결과다. 이번 조정으로 18개 국가기초구역의 경계가 바뀌고 8개 구역이 폐지됐다. 국가기초구역은 도로와 철도, 하천 등 지형지물과 주민 생활권을 기준으로 설정되는 행정 단위로 우편번호의 기초 자료이자 소방·경찰·통계·교육 행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변화가 가장 큰 곳은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 정비사업 구역이다. 철산주공 8·9단지와 10·11단지는 각각 나뉘어 있던 두 개의 국가기초구역이 하나로 통합됐다. 광명제1·2·4·5R구역은 기존 15개 구역이 10개로 재편됐으며 광명제16R구역은 4개 구역에서 3개 구역으로 조정됐다. 광명제15R구역은 변경된 단지 경계와 도로 체계를 반영해 국가기초구역 경계가 새롭게 설정됐다. 재개발과 재건축이 진행되며 기존 행정구역 경계와 실제 생활권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 점이 이번 정비의 배경으로 꼽힌다. 구역번호 변경에 따라 일부 지역의 우편번호도 함께 바뀌었다. 시민들은 주소정보누리집에서 변경된 우편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검토회의를 거친 뒤 주민과 관계기관 의견 수렴, 경기도 및 중앙행정기관 검토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18일 최종 변경 내용을 고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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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6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10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동 총 1,931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114㎡ 1,03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39㎡A 71세대 ▲39㎡B 26세대 ▲46㎡ 7세대 ▲51㎡A 1세대 ▲51㎡C 5세대 ▲59㎡A 148세대 ▲59㎡B 121세대 ▲59㎡C 54세대 ▲59㎡D 65세대 ▲59㎡E 14세대 ▲74㎡A 57세대 ▲74㎡B 48세대 ▲84㎡A 90세대 ▲84㎡B 251세대 ▲84㎡C 20세대 ▲84㎡D 47세대 ▲101㎡ 5세대 ▲114㎡ 2세대이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하는 단지로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 역세권, ‘초품아’ 등을 두루 갖추어 수요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다수 정비사업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이 저층에 배치되는 것과 달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일반분양 물량 대부분이 5층 이상에 분포되어 있어 서울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성북구 장위뉴타운은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서울 강북 최대 주거지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청 자료를 보면 장위뉴타운은 총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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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열린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이 참석해 2,332명 89%의 압도적인 찬성율을 기록했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의 현대아파트 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5조 5,610억 원으로 단일 도시정비사업 기준으로 최대 규모이며, 지하 7층 ~ 지상 최대 65층, 총 5,175세대 규모의 초대형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2구역을 수주한 데 이어 3구역까지 수주하며 “압구정 현대”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있다. 1970년대 강남 개발과 함께 압구정 시대를 연 현대건설은 반세기만에 다시 시공사로 선정되며, ‘OWN THE ONE,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가치’ 비전 아래 “압구정 현대”를 미래 주거의 새로운 기준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2026년 도시정비분야 누적 수주액 6조 6,474억 원을 기록했다. 연초 계획한 12조 원 이상 수주, 8년 연속 수주 1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에도 핵심 사업지를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 현대”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최선을 다해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미래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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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1일 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법적상한용적률을 최대 1.2배까지 확대하는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3차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 적용 대상은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정체된 준주거·상업지역 위주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다. 법적상한용적률은 준주거지역 최대 600%, 근린상업지역 1080%, 일반상업지역 1560%까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상업지역에서 1.0배를 초과해 적용받으려면 역세권 여부, 간선도로 접도 요건, 건축물 열린공간 확보 등 공공성 검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용적률 체계도 일원화한다. 그동안 지구·구역별로 제각각이던 적용 방식을 '기준·허용·상한 용적률' 구조로 통일하고, 허용용적률은 조례용적률의 1.1배로 일괄 적용한다. 상한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에는 녹지생태공간 조성, 저출산·고령화 대응 시설, 보행가로 활성화 등이 추가됐다. 높이 규제도 풀린다. 도심은 높이 제한 없이 개발이 가능하며 광역중심은 150m, 지역중심 이하는 130m를 기준으로 차등 적용한다. 공공시설 제공이나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 조정도 가능하다. 이번 3차 개선안은 작년에 시행한 1·2차 규제혁신에 이은 추가 완화책이다. 앞서 시는 1차에서 공공기여 의무 비율을 폐지하고 상업지역 비주거 비율을 20%에서 10%로 낮췄으며, 2차에서는 기준용적률 완화 폭을 20%에서 30%로...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이 지난 16일 열린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두산건설은 부산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대규모 사업을 확보하며 정비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2층, 아파트 13개동, 1,8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정비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7,334억 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의 주거 선호지역인 수영구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광안대교와 원동IC 등 주요 교통망을 통해 해운대구, 연제구, 남구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두산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 원으로 제시하고, 데이터 기반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수주 성과를 차근히 쌓아가고 있다. 올해 들어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 용호7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까지 더해 2026년 시공사 선정 기준 수주 2조 원 규모를 확보했다. 특히 공공재개발과 민간 정비사업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
대우건설이 지난 16일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 동, 총 74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720억원(VAT 별도)이다. 대우건설은 공공재개발 사업 최초로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써밋(SUMMIT)’을 적용해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단지명은 ‘Three’와 ‘River’를 결합한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로, 세 개의 상징적 주동과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강조한 의미를 담았다. 설계는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UNStudio와 협업했다. UNStudio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네덜란드 아른헴 중앙역 등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 그룹으로, 이번 사업에도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빛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는 고품격 커튼월 마감재를 적용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에는 약 6,346.78㎡ 규모의 테마가든과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최고 약 120m 높이에서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배치를 적용했다. 또 총 21개 타입의 평면 설계를 통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하고, 한강 조망 펜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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